‘나 혼자 산다’ 송민호가 반려조 치피를 공개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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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2년간 살던 자택과는 달리 평범한 아파트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는 이사한 지 두 달 됐으며 “촬영장과 가깝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다음주에 자택 촬영함하면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마의자에 앉아 담요를 두 겹 덮고 잠을 청하는 송민호를 향해 기안84는 “부자 할머니 같다”고 평했다.

이어 송민호는 자신의 집과 똑같이 생긴 구조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는 “동생과 엄마가 함께 사는 집이다. 위아래로 함께 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거기서 “친구를 소개하겠다“는 그는 새장 안에 손을 넣었다.

청록빛 앵무새를 공개한 그는 “빗창앵무인 치피다. 국제적 멸종위기 2급이라 국가의 허락을 받고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리 색깔이 치피와 똑같은 기안84를 향해 박나래가 “여기 치피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송민호는 “소형 앵무새들 중에 가장 머리가 좋다“며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음을 언급해 집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의 자랑과는 달리 치피는 인사를 계속 해도 대꾸하지 않는 도도한 모습을 보여 송민호의 애를 태웠다.

손가락 위에 치피를 올려둔 채 인사를 건넸으나 반응이 없자 송민호는 당황해 연신 “안녕“을 외쳤다. 박나래와 전현무는 “저러면 하지 않겠다는거다. 포기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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