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5회에는 신입 막내 정세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로이킴은 학업 스케줄에 맞춰 다른 멤버들보다 앞서 포르투칼을 떠나야 했다.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밤을 보내고 로이킴이 본격적으로 짐을 꾸리고 있을 시간, 한국에서는 새로운 막내가 포르투칼에 도착했다.
정세운은 이날 제작진에게 음악적인 고민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아이돌 서바이벌의 스타였다.
하지만 아이돌로서 해야 하는 노래와 정세운이 추구하는 음악이 달랐다. 정세운은 연습생 시절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많이 왔었다며 “하고 싶은 음악이랑, 현실에서 하는 음악이랑 다르다보니까 음악적인 갈증이 너무 많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유럽에 처음와 본 정세운은 ‘비긴어게인2’ 멤버들과 합류에 앞서 홀로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보냈다. 정세운은 “그분들이 음악을 하는 걸 직접 보는 거잖아요. 같이 하는 거잖아요”라며 “거기에 대해서 기대가 가장 많이 돼요”라고 설렘을 밝혔다.
정세운은 선배 가수들에 대한 존경심에 기타반주만 시켜줘도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리의 외진 구석에서 홀로 버스킹을 시작한 정세운은 주변 사람들의 응원 속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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