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남성이 자신이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오후 2시40분께 국회 내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관 계단을 오르던 중 한 남성 김모씨에게 주먹으로 얼굴 오른편을 폭행당해 쓰러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김 원내대표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포된 김씨는 "자유한국당을 좋아했다" "한반도를 잘 통일해 보자는 것을 높이 평가했는데 그걸 받아주고 국회에서 비준해 달라는 게 그렇게 어렵나" 라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오후부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은 폭행 사건을 야당에 대한 정치 테러로 규정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관련기사
- '불후의 명곡' 정동하, 다비치 꺾고 1승…조용필 "라이브인데 깜짝 놀라"
- '무도 후속' 첫방 '뜻밖의Q' 최행호PD "나도 '무한도전' 돌아오길 바란다"
- 46일 단식한 세월호 유민아빠, 김성태에 "세월호 진상규명은 방해하면서"
- 취업전쟁 시대, 입사특전 주는 인기 공모전 4
- 김성태, 단식농성 3일째 괴한에 폭행당해 병원 이송
- '불후의 명곡' 세븐틴 '단발머리'로 선배들 제치며 최종우승…김경호·린과 나란히
- '뜻밖의Q' 첫방 '노잼' 인정, 최행호PD "연출 미스, 출연진 절반 교체했다"
- '놀라운 토요일' 방탄소년단 'MIC Drop' 등장, 키" 진짜 어렵다"…가사는?
- '광주 집단폭행' 2명 추가구속…靑 국민청원 30만 육박
- 자유한국당, 릴레이 단식 선언 "김성태 폭행은 정치테러"
- '아는형님' 송소희, 반전주량 "너무 많이 마셔서 냄새조차 맡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