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 차세찌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의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살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공개열애 1년 만인 지난 3월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한채아는 “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결혼식 후 한채아는 신혼여행 대신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덧이 심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다는 것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에는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차범근 전 감독이 자신이 연제하는 칼럼을 통해 며느리 한채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차범근 전 감독은 한채아와 첫 만남, 그리고 다가온 결혼식을 언급하며 “서현이(한채아의 본명)도 우리 아들 세찌도 자신들이 흘린 땀의 대가만을 바라며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응원의 글을 전했다.

사진=차세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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