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김진민 감독님이 오랜만에 저를 찾아주시니까 너무 감사했다. 감독님이 하는 작품이니까 뭔가 있겠구나 하는 기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미 10년 전 한차례 김진민 감독과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남는 작품을 연기한 바 있는 이준기는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듣다가 이 캐릭터를 내가 연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감독님은 ‘이건 이준기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셨다더라. ‘개늑시’를 같이 했기때문에 그 이상의 시너지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진민 PD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이준기는 “농담 삼아 하신 이야기지만 ‘개늑시’가 제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면, 그 이후로 10년 이상 먹고 살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연기로서든, 작품을 대하는 태도든 그동안 많이 정착되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것들이 새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珷法)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약소탕 법정활극이다.
관련기사
- 젊은 피 모여라, 2018년 대학 축제 일정 & 라인업 9
- 속옷부터 신발까지...더위 잡는 ‘쿨링 아이템’ 8
- ‘무법변호사’ 김진민 PD “이준기, 주변 챙기는 배우…롱런에 이유 있어”
- ‘히든싱어 5‘ 전인권·양희은·강타·바다·에일리, 모창능력자 셀프모집
- 워마드, 홍대 누드크로키 사건 靑 국민청원 등장…도 넘어선 인격모독
- 탄력있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딥클렌징’ 3
- 윤시윤, 차기작으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선택...1인2역 도전
- 여름 오기 전 공부하고 신자, 핫한 슬리퍼 종류 5
-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문제적 히어로가 온다...비커밍 솔로 영상 공개
- 파리바게뜨, ‘가정의 달’ 든든하게 채우는 프로모션 셋
- 김흥국, 성폭행 무혐의 처분…경찰 “입증할 증거 없어”
- '라디오스타' 변기수, 출연 확정 뒤 김준호 스토킹(?) 한 이유는?
- '트루스 오어 데어' 공포 신드롬 예감...메인 예고편 폭발적 반응
- 야외 음악축제, 예비관객 가방 속엔? 준비물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