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브랜드 일리카페가 유명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리미티드 에디션 ‘일리 아트컬렉션’ 4종을 국내 론칭했다.
1992년 예술과 커피의 만남으로 첫 선을 보인 아트컬렉션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일리카페를 대표하는 백색의 에스프레소 잔과 소서를 캔버스로 삼아 각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 예술가들이 예술혼을 표현한 컬렉션은 세트마다 작가의 사인과 고유번호가 남아있어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리 아트컬렉션의 유명 참여 작가로는 제프 쿤스와 제임스 로젠키스트,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등이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백남준도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일리카페 공식몰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 웨이웨이, 마우리치오 가림베르티, 더 워터밀 센터, 맥스 패트론 등 총 4종이다. 특히 설치, 회화뿐만 아니라 사진, 공공미술, 소셜미디어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아이 웨이웨이가 참여한 이번 일리 아트 컬렉션은 한나라 시기 도자기를 공업용 페인트에 담근 후 꺼내어 서서히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Colored Vases'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더불어 아이 웨이웨이의 'Colored Vases' 원작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인간미래’ 전시를 통해 4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