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 이민지, 조한철이 신생 기획사 눈 컴퍼니(noon company, 성현수 대표)와 손을 잡았다.
 

(사진=눈 컴퍼니)

눈 컴퍼니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슬기, 이민지, 조한철이 눈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배우와 회사의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든든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슬기는 2011년 연극 ‘리턴 투 햄릿’으로 데뷔해 ‘SNL 코리아’에서 변화 무쌍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영화 ‘국제시장’, ‘국가대표2’, 뮤지컬 ‘디셈버’,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 능력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김주호 감독의 영화 ‘광대들’에서 왕년에 이름을 날리던 무녀의 가닥을 살려 광대패의 말발을 담당하는 근덕 역을 맡아 손현주, 조진웅, 박희순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장미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민지는 2009년 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 ‘애드벌룬’, ‘짐승의 끝’, ‘세이프’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배우이다.

2011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201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최우수상인 오리종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꿈의 제인’에서는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제5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23회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는 올 하반기에 방영될 전재미문의 세자 실종 사건 소재의 tvN 새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배우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 해 영화 ‘럭키’, ‘특별시민’, 침묵’, 드라마 ‘프로듀사’,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더’ 등에서 열연, 그 외 다양한 작품에서도 매 등장마다 강렬하게 시선을 이끌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한철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을 입힌 캐릭터를 구축하는 배우다. 현재 조한철은 펜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영화 ‘더 펜션’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인과 연’의 개봉을 각각 6월과 8월에 연이어 앞두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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