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은 페스티벌의 계절.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재즈, 인디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과거의 페스티벌들이 록에 치중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장르적인 다양성이 더해져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듣고 날씨도 한껏 즐길 수 있는 장르별 대표 음악 축제를 소개한다.

 

◆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울트라코리아2018’
 

(사진=UMF2018 공식 인스타그램)

최고의 라인업과 화려한 콘텐츠로 지난 6년 동안의 대한민국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인기 상승에 한몫 해온 아시아 초대형 음악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18(UMF2018)’은 6월 8일~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제드, 체인스모커스, 데이비드 게타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모르는 이들도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메가 히트 곡의 주인공들이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초호화 헤드라이너들의 강력하고 매혹적인 사운드와 환상적인 무대장치 아래 신나게 춤추다 보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 야외에서 즐기는 재즈의 선율 ’서울재즈페스티벌’
 

(사진='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봄날 재즈 선율을 만끽하기에는 제12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제격이다. 5월 19일, 2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총 40팀의 뮤지션을 만날 수 있다. 재즈팬들이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린 힐, 제시 제이, 아이언 앤 와인, 프렙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내한은 물론, 에픽하이, 넬, 혁오, 로이킴, 크러쉬, 루시드폴, 크러쉬 등 대중성 높은 국내 뮤지션의 무대도 포함되어 있다.

재즈 장르에 국한 되지 않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라인업 구성으로 재즈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 인디신들의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공식 인스타그램)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은 오는 5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는 윤하, 소란, 10Cm,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멜로망스, 몽니 등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치즈, 폴킴, 마틴스미스, 오왠, 윤딴딴 등 화창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등 총 42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인기 아티스트들 외에도 신인 아티스트를 꾸준히 섭외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야외와 실내의 특성을 한껏 활용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 구성이 특징으로 88잔디마당, 88호수 수변 무대, 핸드볼 경기장 등 뮤지션의 분위기에 맞춰 공연장소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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