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리단길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지난 3월 17일 개장한 '청년교류공간'이다. 청년이라면, 새로운 세계를 만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다면, 여러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면 망원동으로 가 보자.

 

 

청년교류공간은 청년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이며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가이드다. 314㎡(약 95평)의 면적에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이리와방(房)은 만남의 공간이다. 웰컴 라운지에서는 서로 수다를 떨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 먹어봐방에는 공유 부엌이 있어 자유롭게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가능하다.

2층 얘기해방에서는 워크숍 등 소규모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얘기해방에서는 회의나 토론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짠다. 좌석을 넓게 배치하면 공간을 대규모로 활용할 수도 있다.

 

 

3층엔 들어봐봥이 있다. 포럼, 세미나, 파티를 위한 다목적 가변형 홀이다. 나머지 공간은 모두 무료지만, 3층 홀은 시간당 5만원을 내야 전체 대관이 가능하다.

마지막 4층의 쉬어가방은 이름처럼 휴식을 위한 곳이다.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온돌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머신, 만화책, 무선인터넷, PC 등을 제공한다. 지방에서 서울로 온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재충전을 할 수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5길 42
이용시간: 24시간 연중무휴
문의: 02-338-7964 (평일 10시~22시)

 

사진=청년교류공간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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