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 토트넘)이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18골 11어시스트, 총 29개의 공격 포인트로 지난 시즌 28개(21골 7도움) 공격포인트를 경신하며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전반 내내 슛을 날리지 못했던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케인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주고받으면서 수비를 제쳤고, 다시 공을 받은 케인이 이를 오른발 인스탭 슛으로 마무리, 골망을 가르며 본인의 28호 득점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에게는 리그 6호이자 시즌 11번째 도움.

손흥민의 깔끔한 어시스트에 힘입어 소속팀 토트넘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2승8무7패(승점 74)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버풀(20승12무5패, 승점 72)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최소 4위를 확보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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