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이 감성 짙은 열연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늘(10일) 윤상현이 출연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연출 정지인, 김성용, 극본 정하연)가 3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윤상현은 시한부 아내를 둔 남편 김도영 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사랑을 선보이며 정통 멜로의 정석을 보여줬다.

윤상현은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단란한 가정의 가장에서 첫사랑의 등장과 아내의 이혼선언으로 위기를 맞은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또, 진중하고 소신 있는 캐릭터에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을 더하며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다. 이에 감성 가득한 멜로 분위기를 이끌며 시청자들의 정서적인 공감을 이뤘다.

매회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혼란의 소용돌이를 겪는 캐릭터의 심리를 애틋함과 분노, 절망, 충격 등 복잡한 감정 변화로 표현하며 극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을 발휘한 것. 특히, 아내의 시한부 소식에 가슴을 쥐어짜는 오열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한 데 이어, 진한 가족애와 성공을 향한 야망 사이 흔들리는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윤상현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배우 스태프들에게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사하며 웃음과 활기를 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한의 감정신에도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팀워크를 돈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배우들이 윤상현을 드라마 내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꼽은 바 있다.

이처럼, 윤상현은 인간미와 진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통해 깊이 있는 열연을 펼치며 진한 감성 멜로를 완성했다.

마지막 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짙은 감성에 분위기를 더한 윤상현의 열연에 매회 감동받았다”, “도영과 현주, 서로를 향한 숨길 수 없는 사랑 이야기 마지막까지 정말 애틋했다”, “윤상현, 맴찢 사랑법과 눈물이 가득 찬 눈빛 연기에 가슴 찡했다”, “윤상현, 종영이 아쉽지만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나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이 출연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는 오늘 3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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