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48'의 단체곡 '내꺼야'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2절의 센터가 한국인인 애프터스쿨 가은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 다운'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의 메인 곡인 '내꺼야'가 공개됐다. 이 곡은 '프로듀스 101' 시즌1의 '픽미', 시즌2의 '나야 나'처럼 프로듀스 48을 상징하는 곡이다.

'내꺼야'는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경연곡 'NEVER(네버)'와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을 만든 작곡팀 중 플로우블로우의 곡이다.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일본어로 가사가 이루어져 있다.

'내꺼야' 무대에서는 96명의 한일 소녀들이 단체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무대의 메인 센터는 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2절에 등장한 또 다른 센터는 한국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가은이었다.

1994년생인 가은(본명 이가은)은 170cm의 큰 키를 가진 멤버다. 2012년 애프터스쿨의 새로운 멤버로 영입돼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SBS fun E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에서 조연인 채나경 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은은 한국인이지만 어린시절 일본 와카야마 현에서 중학교를 다닌 적이 있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프로듀스 48'에서 일본인 소녀들과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 미야와키 사쿠라, 오른쪽 가은

 

한편, 1998년생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1년 결성된 걸그룹 HKT48 1기생으로 데뷔, 팀 H에서 활동하다 2014년 HKT48 팀 KⅣ로 옮겨 현재 서브 리더를 맡고 있다.

2014년부터 AKB48 팀 A에도 속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AKB48 멤버 전원이 참석해 팬들에 투표를 받는 인기투표인 9회 총선거에서 최종 순위 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48'은 일본 걸그룹 'AKB48'과 엠넷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오디션 프로젝트다. 한일 양국 가수 연습생 96명이 출연해 최초로 한일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경합을 펼친다.

 

사진=Mnet '프로듀스 48'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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