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HAON)이 하이어뮤직에 정착했다.
 

11일 하이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HAON을 소속사의 새 아티스트로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SNS에는 HAON의 영입을 알리는 영상이 게재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 속에는 박재범에게 면접을 보는 HAON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좋아하는 래퍼를 묻는 말에 HAON은 “박사장님”이라고 박재범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재범은 미리 준비해둔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식구로 맞이했다.

HAON의 하이어뮤직행이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수장 박재범 때문이기도 하다. 박재범은 지난해 5월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AOMG 대표 프로듀서 차차말론과 함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을 설립했다.

당시 박재범은 AOMG 외에 새로운 레이블을 설립하는 이유로 제대로 된 플랫폼의 부재로 재능은 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이어뮤직에는 ‘고등래퍼2’에서 HAON의 멘토를 맡았떤 그루비룸이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