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는 데이트를 통해 오해가 쌓여버린 김현우와 오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 A '하트시그널2')

김현우는 데이트 끝에 결국 얼굴이 어두워져 버린 오영주의 모습에 “네가 오해하는 게 있다”며 말을 꺼냈다. 하지만 오영주는 감정이 몰아치는 듯 힘든 게 갑자기 오늘 벌어진 일이 아니라며 “아무튼 나중에 이야기 하자”라고 말했다.

아직 운도 떼지 못한 김현우는 “나는 말도 못 했다”고 하소연 했지만, 오영주는 “나 진짜 못 올라가겠다”며 층계 앞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힘들어하며 계단에 서 있는 오영주의 모습에 김현우는 홀로 들어가 버리며 둘 사이에 큰 균열이 생겼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오영주는 혼자 방에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김장미가 등장하자 눈물을 숨기며 덤덤한 척 했다. 하지만 이규빈이 오영주의 눈물을 눈치채며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김현우는 술을 찾기 시작했고 정재호는 두 사람을 위해 술자리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분위기는 무거웠다. 김현우는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사람이 너야”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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