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오늘(13일) 개봉 19일 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19일째인 5월13일 오후 1시30분, 누적 관객수 1000만8909명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역대급 기록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개봉 전에는 대한민국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개봉 당일 하루 동안만 무려 98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거기다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남겼다.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13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주 및 개봉 2주차 최다 관객수 동원, 2018년 최고 흥행작, 2018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까지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썼다.

그리고 1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날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개봉 19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오른 것이다. 앞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개봉 25일째 천만관객을 동원, 외화 최단 기간 천만 돌파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 ‘인터스텔라’(2014)가 35일째, ‘아바타’(2009)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2014)은 개봉 46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비교해 봤을 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얼마나 압도적으로 빨리 천만 돌파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이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아바타’ 최고 관객 기록 경신여부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1330만 관객을 동원, 역대 외화 중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건 물론이고 10년 가까이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외화 1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보여주고 있는 흥행 기세라면 ‘아바타’의 기록도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과연 개봉 1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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