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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긴 아까운, 오래된 화장품 재활용 팁 4

수십, 수백만원 하는 명품도 있다지만, 로드숍이나 덤핑 세일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기도 쉬운 것이 화장품이다. 쉽게 살 수 있는 반면 유행도 많이 타서, 잘못하면 방치하다가 유통기한을 넘겨버린다.

화장대 위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오래된 선크림과 향수, 서랍 속에서 변질될 날만 기다리는 립스틱과 아이섀도 등 색조 화장품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쓰레기봉투 속에 집어넣기는 너무 죄스럽다면 방법을 찾아보자.

 

★선크림, 스티커 제거제/클리너로

선크림은 화장품 중에서도 쉽게 변질되는 품목이다. 산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맑은 액체가 분리되거나 변색됐을 때 특히 속상하다. 이런 선크림이라도 쓸 데는 있다. 가장 유용한 사용처가 스티커 자국 제거다. 스티커를 떼고 남은 자국에 선크림을 문지르고 불린 뒤 닦아내면 오일 성분이 접착제를 녹여 자국을 제거해준다.

표면이 매끈한 가죽 소재의 운동화 등은 물빨래하기가 힘든데, 이것도 선크림을 이용해 때를 없앨 수 있다. 선크림을 얇게 바른 뒤 마른 천으로 문질러 닦으면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진다.

 

 

★립스틱, 은 세척제&향초 색소로

립스틱 역시 은(silver) 세척제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검게 변색된 은 소재 액세서리 등은 안 쓰는 립스틱을 부드러운 천 등에 묻혀 닦으면 녹이 지워지면서 광택을 되찾는다. 립스틱의 왁스와 오일 성분이 표면을 코팅해, 세척 효과가 오래 간다. 다만 은수저나 식기를 세척했다면 세제로 다시 닦아준다.

립스틱을 녹여 바세린 등과 섞어서 립밤, 크림블러셔 등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하는데, 오래된 립스틱이면 다시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을 만들기는 꺼려질 수 있다. 때문에 핸드메이드 향초에 색깔을 넣는 용도로 소량 녹여 넣기도 하니 참고하자.

 

 

★오래된 향수, 초간단 디퓨저로

오래된 향수는 디퓨저 용기 스틱, 약국에서 팔고 있는 에탄올이 있으면 디퓨저로 활용할 수 있다. 보통 향수와 에탄올 비율을 3:7 정도로 넣기를 권장하지만, 향이 너무 약하게 느껴진다면 향수의 비중을 늘려도 상관없다.

비율을 잘 맞추고 향을 넓게 퍼뜨리는 스틱을 잘 선택하면, 시판 디퓨저 못지 않게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아이섀도, 매니큐어로 재활용

오래되고 부서진 아이섀도는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단골 메뉴다. 그렇지만 기왕 부서진 김에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든 뒤, 투명 매니큐어를 사서 이 가루를 잘 섞으면 아이섀도의 종류에 따라서는 펄 입자가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새로운 매니큐어가 된다. 매니큐어로 쓴다면 오래 된 화장품이라도 상대적으로 덜 걱정되니,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에디터 이예은  yeeuney@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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