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경기용 셔츠에서 유래한 폴로 티셔츠(카라셔츠·피케셔츠로도 불린다)는 일반 셔츠보다 편하며 카라가 달려 단정한 느낌과 반팔 티셔츠의 경쾌한 느낌을 모두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극강의 범용 아이템이다. 컬러나 팬츠, 액세서리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모든 스타일에 무난한 매치가 가능해 여름 시즌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사진=네파 제공

특히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폴로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열기를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으며, 세탁 후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까지 갖춰 자주 세탁해야 하는 여름철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골프, 테니스 등 야외 스포츠 활동 시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폴로 티셔츠는 멋과 활동성을 장착한 실용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이때 팬츠 색상이 스타일링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데 골프나 테니스처럼 초록색의 코트나 필드 위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 화이트 계통의 팬츠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다. 흰색은 경쾌한 이미지를 주면서 초록색과 함께 할 때 가장 돋보이는 색으로, 세련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골프를 즐길 때는 솔리드 컬러의 폴로 티셔츠에 골프양말, 장갑, 모자 같은 아이템으로 골프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는 것도 좋다. 테니스의 경우 테니스룩의 정석으로 여겨지는 흰색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면 좋으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짧은 주름치마 형태의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테니스룩이 완성된다.

이외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 시 폴로 티셔츠에 헤어밴드, 손목 보호대 같은 디테일한 아이템을 더하면 스포티한 야외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다.

폴로 티셔츠의 장점은 어떤 스타일링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팬츠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트랙수트나 기능성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트레블룩으로, 짧은 기장의 캐주얼한 팬츠나 풍성한 느낌의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청량한 분위기의 바캉스룩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이때도 폴로 티셔츠의 색상 선택이 중요하다. 개성 강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올해 유행하는 울트라 바이올렛과 같이 보라색 계통이나 레드와 같은 강한 원색 계통의 폴로 티셔츠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핑크나 민트 등 톡톡 튀는 컬러의 폴로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폴로 티셔츠는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면서도 격식과 예의를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직장인들의 쿨비즈룩으로도 제격이다. 폴로 티셔츠에 면 팬츠나 슬랙스를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전체적인 색상을 모노톤으로 선택하면 격식을 갖춘 세련된 쿨비즈룩으로, 폴로 티셔츠의 색상을 화이트나 파스텔 계통과 같이 밝은 색상을 선택하면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쿨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여름 시즌 스타일링에 고민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흡습속건 기능성 소재와 카라 변형을 막아주는 히든 키퍼,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언제나 쾌적하고 맵시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뉴 올라운드 폴로 티셔츠’를 선보이며, 상황별 폴로 티셔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레드페이스의 ‘요꼬칼라 티셔츠’ 시리즈는 이번 시즌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난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과 쾌적감을 높였다. ‘자카드 어반’은 긴 소매 피케셔츠 디자인으로 격식을 갖춘 느낌을 주는 베이직한 아이템이다. ‘쿨사각 메쉬’는 신축성이 뛰어나며 비비드한 컬러를 적용해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크리스 요꼬칼라’는 단색의 피케티셔츠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연출이 가능하다.

 

 

와일드로즈는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맵시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레이스 믹스 폴로티셔츠’를 출시했다. 폴리스판덱스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통기성이 좋아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으로 더운 날씨에 입기 좋다. 또한 라인을 살려주는 측면 디자인을 더해 티셔츠 한 벌로도 상황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며 카라 부분과 어깨에 로고와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등판에 레이스 원단을 더해 페미닌한 디테일을 살렸다. 화이트 레이스가 인상적인 핑크와 블랙레이스를 더한 멜란지 그레이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K2는 여행지로 유명한 유럽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냉감 폴로티셔츠 9종으로 구성된 '티바(T-BAR)' 컬렉션을 출시했다. 티바는 '티셔츠 바'의 준말로 다양하게 골라 입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즐거운 여행’을 테마로 피렌체, 프라하, 베를린 등 가장 여행하고 싶은 유럽의 도시 이름을 따서 네이밍한 게 특징이다. 닥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한지, 땀 흡수가 뛰어난 린넨, 냉감 기능이 있는 레이블럭 등 시원하고 쾌적한 소재를 사용했다.

 

 

블랙야크는 천연 소재인 한지를 적용해 자연의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한지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닥나무로 만든 한지 섬유를 사용한 이번 제품은 항균력이 우수하며 자연스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소취, 흡한 속건 기능이 뛰어나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디자인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본으로 다양한 요소를 적용한 폴로 티셔츠와 브이넥 티셔츠 2가지로 이뤄졌다. 대표 제품 ‘로랜드티셔츠S’는 반팔 폴로 티셔츠로 여름철 쿨비즈룩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입을 수 있는 활용도가 높다. 남성·여성용 각각 사각형과 사선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라꼬스테의 ‘2018 라이더컵’ 컬렉션은 라코스테의 우아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슈퍼 라이트 소재와 울트라 드라이 기능성이 적용된 폴로 컬렉션을 비롯해 라이더컵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돼 희소성이 높은 기능성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성 라인에는 기능성 소재의 스커트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포츠와 스타일을 완벽하게 결합해 필드에서도 우아함을 어필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적격이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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