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펍지주식회사가 전날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이용자 수가 194만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와이즈앱)

출시 첫날 기준으로 작년 1월 국내 출시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포켓몬 고’(291명) 이후 최다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명을 표본 조사해 통계 추론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사 경쟁 게임인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02만명, 엔씨소프트 리니지M 126만명,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119만명을 웃도는 결과에 유저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이미 지난달 25일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 이후 정식 서비스 직전까지 400만명 이상이 등록하며 배틀그라운드는 유쾌한 성적표로 출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자가 몰린 만큼 여기저기서 버그도 발견됐다. 미라매 맵 일부 건물 벽면을 통과할 수 있는 문제나, 경사로에서 엎드린 자세로 차량에 탑승할 때 캐릭터의 위치가 틀어지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펍지주식회사 측은 이틀째날인 오늘 점검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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