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지내며 가장 크게 번거롭다고 느끼는 경우는 바로 ‘끼니 챙기기’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거창하게 장을 보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자니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 뻔하고 뻔한 배달메뉴 역시 금방 입에 물리는 게 현실. 편의점만 가도 먹을 게 천지인 세상이지만 그럴듯한 한끼와는 격차가 크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정간편식이 출시되며 1인 가구들의 살림 고민을 덜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간편하게 즐기는 국물요리 ‘소고기장터국’
 

(사진=CJ제일제당)

전문점 맛 수준의 국물요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토속적인 맛이 특징인 소고기장터국을 출시됐다. ‘비비고 소고기장터국은’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와 무청시래기, 무, 콩나물, 대파 등을 넣어 소고기장터국의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건더기를 풍성하게 듬뿍 넣어 토속적인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큼직한 양지살을 삶아 직접 결대로 찢어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국물은 비비고만의 특별 레시피인 장터국볶음양념을 사용해, 얼큰한 맛과 소고기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된장을 넣어 구수한 맛을 끌어올렸다.

 

♦︎ 라면보다 짧은 조리시간 ‘서울식 물냉면’
 

(사진=풀무원)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구현한 '동치미 물냉면'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일찍 찾아온 여름까지 맞물려 평양냉면의 인기가 간편식 냉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식 물냉면’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해 만든 전통 평양식 냉면 조리법과 서울식 메밀국수 조리법이 어우러져 탄생한 이른바 ‘서울식’ 냉면이다. 인스턴트 라면보다 조리시간이 짧고 간편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면을 끓는 물에 50초 동안 삶고 찬물로 헹군 후 육수를 부어주면 된다. 동봉된 육수는 미리 냉동실에 두어 살짝 얼리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려 먹어도 좋다.

 

♦︎ 1인가구를 위한 안주 겸 반찬 ‘정찬 닭볶음탕’
 

(사진=동원F&B)

동원F&B의 요리캔 브랜드 '정찬'의 '정찬 닭볶음탕'과 '정찬 안동식찜닭'은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이 따뜻한 밥에 비벼 간편하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정찬 안동식찜닭'은 담백하게 쪄낸 닭다리살에 각종 야채와 곤약 당면을 함께 넣고 홍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했으며 '정찬 닭볶음탕'은 고추장 양념이 속까지 골고루 밴 닭다리살에 감자, 당근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식감을 살렸다. 캔에 담겨있어 상온보관이 가능해 휴대가 편리하며, 190g의 소포장으로 출시돼 1인분으로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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