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외출할 일이 여러모로 많다. 하지만 애매한 날씨때문에 뭘 입어야 할지 고민도 많아진다. 여름이 곧바로 올 것 같은 낮기온과 달리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일교차가 있기 때문. 선뜻 아우터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가벼운 소재의 재킷으로 코디 할 수 있는 멋스러운 주말 나들이 패션을 제안한다.

 

♦︎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가벼운 나들이룩
 

(사진=상의 LAB, 귀걸이 미사키, 재킷 쁘렝땅, 시계 에테르노, 가방 칼린, 신발 오니츠카타이거)

산뜻한 컬러감이 조합된 아이템은 화사하고 가벼운 느낌의 나들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한 소재의 점프수트는 물론 편안한 착용감으로 봄, 여름철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블루톤의 재킷을 매치하면 보다 시원한 컬러 배색을 보여줄 수 있어 패셔너블한 외출복으로 제격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블루 재킷은 양쪽 밑단에 지퍼 장식이 있어 옆트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롱한 기장으로 가볍게 오픈해서 걸치면 로브 아우터 스타일로 멋스럽게 응용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여기에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 사각 미니백과 옐로우 슈즈를 매치하고 핑크톤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큐트하면서도 청량감을 더한 나들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패션 감각 뽐내기 좋은 포인트 스페셜룩
 

(사진=상의 SJSJ, 귀걸이 미사키, 재킷 치마 핀블랙, 선글라스 스프링스트링스, 가방 아이그너, 신발 오니츠카타이거)

나만의 특별한 패션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색다른 소재와 컬러 포인트를 더해 스페셜하게 코디 해보자. 빈티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야상 재킷은 부드러운 코튼 소재로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전달 해 간절기용 아우터로 제격이다. 오버 핏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입고 벗기가 간편하며 셔츠로도 단독 착용할 수 있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와 블랙 쉬폰 스커트를 매치해 빈티지한 매력을 더하고, 별 포인트가 인상적인 원형 크로스백과 실버 톤의 슈즈를 함께 매치하면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다.

 

♦︎ 터프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잡은 주말룩
 

(사진=시계 게스, 재킷 에센시 스튜디오, 티셔츠&슬랙스 이스트 쿤스트, 신발 - 클립)

매일 입는 옷만 입는 남자라도 주말 외출에는 차림새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간절기의 최고 아이템은 역시 가죽재킷. 시원한 메탈 시계 포인트는 포멀하면서 터프한 느낌을 한층 고조시킨다. 가죽 재킷에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슬림핏의 슬랙스로 시니컬함을 배가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무채색의 조합은 톤 다운된 컬러감이 무게감을 줘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살려준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봄 아우터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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