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M이 카카오에 흡수 합병됐다.

17일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M 흡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과 멜론의 강한 결합으로 음악 소비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은 국내 최대의 음악 플랫폼 멜론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예인 기획 및 매니지먼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 그룹 히스토리의 송경일, 영화감독 겸 시인 원태연, 걸그룹 멜로디데이 등이 소속돼 있다.

흡수 합병 소식과 함께 팬들의 시선은 아이유에게로 모아졌다. 아이유는 tvN ‘2017명단공개’를 통해 ‘소속사를 일으켜 세운 스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가수를 꿈꾸던 시절 아이유는 오디션에 번번히 낙방하며 소속사들의 문턱을 두드린 결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좋은 날’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아이유 개인은 물론이고, 회사의 수입이 대폭 늘어나며 현재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자신감이 없어 대형기획사 보다 중소형 기획사를 전전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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