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칸영화제 스크린데일리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잇따라 매혹하고 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있는 ‘버닝’에 대한 반응은 심상치 않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이는가 하면 칸영화제 소식지인 스크린데일리가 집계한 경쟁부문 초청작 평점에서 4점 만점 중 3.8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평점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17일 개봉 첫 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역대 이창동 감독 작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쾌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국내외 성과를 기념해 출시된 ‘극찬 리뷰’ 포스터에는 새벽녘에 무언가를 찾아 하염없이 달리는 종수(유아인)의 이미지 위로 해외 유수 언론들의 극찬이 박혀져 눈길을 끈다.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하다!”(칸영화제 티에리 프리모 진행위원장)를 시작으로 “심도 깊은 통찰력을 지닌 아름다운 걸작”(할리우드 리포터), ”아름다운 빛과 긴장감 넘치는 심리의 완벽한 표현”(LA 타임스), “단연 마스터피스! 흥미로운 질문과 심오한 주제를 담아낸 아름다운 음색의 시”(인디와이어), “이창동 감독, 경이로운 드라마로 완벽하게 돌아오다”(더 랩)까지 그야말로 강렬한 이슈작임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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