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제치고 3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컷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25일째인 오늘(19일) 누적 관객수 1050만3284명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2015년 개봉한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아바타'(2009)에 이어 최고 흥행 외화에 오른 것이다.

이를 통해 '어벤져스' 시리즈는 3년 만에 흥행 신기록을 이뤘다. 더불어 역대 외화 흥행 2, 3위에 나란히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등극하며 '어벤져스가 어벤져스를 넘었다'는 명제까지 명실상부 입증했다.

전 세계에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압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전 세계 오프닝 1위에 이어, 현재 누적 17억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둬 2018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에서 무려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으로 '블랙 팬서'와 함께 2018년 최고 흥행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틸컷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기록은 사전 및 오프닝부터 시작됐다. 영화는 대한민국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단 기간으로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을, 역대 외화 최단 기간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2일째 800만, 개봉 13일째 900만, 개봉 19일째 1,000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모두 새로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외화 개봉주 및 개봉 2주차 최다 관객수 동원, 2018년 최고 흥행작, 2018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 기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역대 21번째, 역대 외화 5번째 및 역대 마블 영화 2번째 천만 영화 탄생, 역대 외화 흥행 2위까지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쓰는 경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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