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상 봄인 5월이지만 필드에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초여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다양한 기능과 편안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장착한 골프웨어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필드에선 흔들림 없는 안정된 스윙을, 일상에선 멋짐을 폭발시켜보면 어떨까.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유럽 국가대항전 골프대회인 '2018 라이더컵‘ 공식 후원사인 라코스테가 악어 심벌과 라이더컵 트로피의 상징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의류·액세서리 등을 포괄한 ’라이더컵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라코스테의 우아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슈퍼 라이트 소재와 울트라 드라이 기능성이 적용된 폴로 컬렉션을 비롯해 라이더컵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기능성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성 라인에는 기능성 소재의 스커트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DIR에서 전개하는 아놀드파마가 여름 골프웨어 ‘오렌지 블로썸’을 출시했다. ‘오렌지 블로썸’ 시리즈는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마의 주 무대였던 미국 플로리다주를 모티브로 제작돼 여름 골프웨어에 활력과 싱그러움을 투영시켰다.

특히 오렌지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독특한 컬러 조합과 유니크한 패턴을 선보여 브랜드 특유의 경쾌하고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았다. 피케 셔츠와 팬츠,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이 남성·여성라인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한세엠케이의 LPGA 골프웨어는 고기능성 퍼포먼스가 강조된 ‘아이스윙 라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유로저지 사의 센서티브 원단을 사용해 여름 날씨에 특화된 얇은 두께의 스트라이프 타이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UV차단, 냉감효과 등 빠른 건조 기능을 구현해 여름시즌에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등판면 절개부분에는 웰딩 포인트에 핫멜트 처리를 더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클럽 스칸딕 라인’을 통해 젊은 골퍼를 공략하고 캐주얼 골프웨어로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강렬하고 역동적 에너지가 넘치는 클럽 문화와 패션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제안했다.

골프웨어에 보기 드문 펄 소재와 빛을 반사하는 광택 원단을 사용해 반짝이는 느낌을 강조한 게 인상적이다. 가죽, 메탈 스터드 장식을 더해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살렸다. 독특한 소재뿐만 아니라 무더위에 대비해 쾌적한 상태가 가능하도록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했다. 티셔츠, 바지, 큐롯, 원피스부터 모자, 골프화, 파우치, 크로스백, 벨트 등 액세서리까지 총 25종 풀세트 구성으로 선보였다. 또한 드라이버 커버와 퍼터 커버, 볼케이스, 거리측정기 케이스 등 골프용품 액세서리까지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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