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손예진을 그리워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최종회에서는 결혼식장에서 윤진아(손예진)을 재회한 후 그를 그리워하는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아와 정해인은 결혼식장에서 서로를 보고도 외면했다. 이후 서준희는 집으로 돌아가며 윤진아와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서준희의 친구는 서준희에게 "아직 누나를 못 잊었냐"고 물었다. 서준희는 "아니라고"라며 짜증냈다.

이에 친구는 "너 미국에 있을 때 3개월 넘게 만난 여자 없지? 그러면 안 된다. 마음 속에 다른 여자 품고 겉으로 그러면 너 벌받는다. 그리고 남자친구 있는 것 같다며. 열받냐.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준희는 "내가 진짜 벌받을 소리인데 미국에서 지내면서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이 뭐였냐면 윤진아가 너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였다"고 고백했다.

친구가 윤진아가 행복해 보였냐고 묻자 서준희는 "차라리 그게 낫겠더라"고 힘들어 했다. 결혼식장에서 본 윤진아의 모습은 불행해 보였던 것.

친구가 서준희에게 윤진아와 다시 만나고 싶냐고 묻자 서준희는 대답하지 못했다.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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