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김재욱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재욱이 상의를 탈의한 채 잠들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두고 ‘유출’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팬들은 이를 캡쳐해 곧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고,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염문이 불거졌다

이엘은 이에 앞서 김재욱에 대한 동료로서의 깊은 신뢰를 나타내왔다. 김재욱, 그리고 연출가 이지은의 사진을 게재하며 “만족이 채워진다는 게 이런걸까 이젠 가족같은 @gina818, @jaeuck.kim”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진 유출’과 ‘연애설’로 논란이 확산되자 이엘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이 다수 매체를 통해 “공연장 대기실에서 쉬고 있을때 촬영한 것”이라며 “엽사(엽기사진)으로 생각해서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밝히게 된 것.

결국 이엘은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두 배우는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나 간식차를 보내는 등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