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8~20일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극장가는 지금 마블 히어로 시대다.

이처럼 마블 히어로들이 각각의 작품으로 한꺼번에 사랑을 받은 것도 드문 일. 이로서 마블 히어로들을 향한 한국 관객의 관심과 애정이 입증돼 눈길을 끈다.

‘데드풀2’는 청불 영화임에도 지난 주말 135만290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데드풀’ 특유의 반항적이자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차진 번역으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 현재 누적관객수 197만627명으로 오늘(21일) 중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개봉한지 약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9일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만 30만4063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068만9476명을 달성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 뒤를 이어 2018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연맹상과 벌칸상을 수상한 ‘버닝’은 21만 9839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고 ‘피터 래빗’이 10만2294명을 동원하며 4위, ‘레슬러’가 7만8289명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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