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날씨의 5월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 곳곳에서 열리기 시작한다. 뮤페도 장르에 따라 여유로운 분위기의 클래식·재즈·포크 페스티벌이 있는가 하면 힙하고 열광적인 EDM·록 페스티벌이 있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패션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01. 여유로운 분위기, 음악 페스티벌

 

한강공원 등에서 즐기는 잔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 페스티벌에는 리넨 셔츠를 추천한다. 리넨 셔츠는 우수한 통기성과 시원한 착용감을 지닌 것은 물론이고, 넉넉한 실루엣에 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이 주는 느낌은 페스티벌 현장의 여유로움과도 잘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멀티 스트라이프 혹은 단일 스트라이프 패턴의 린넨 셔츠에 쇼트 팬츠를 매치하고,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활동적이고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루미녹스와 아이그너 시계는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02. 힙한 분위기, EDM·록 페스티벌

 

평소 시도해 보지 못했던 스타일을 과감히 도전해볼 수 있다는 것이 페스티벌룩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밤새 뛰어노는 신나는 분위기의 페스티벌을 즐기는 여성의 경우 크롭 티셔츠나 쇼트 팬츠,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 등을 선택해 ‘페스티벌 퀸’이 돼보자. 남성은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터링 또는 빅 로고 티셔츠에 비비드한 컬러의 트레이닝팬츠를 매치하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업시킬 수 있다.

슈즈는 지난해와 올해 트렌드인 투박하고 촌스러운 듯 세련된 디자인의 어글리슈즈를, 여기에 루미녹스 시계까지 곁들인다면 힙한 스트리트 감성의 페스티벌룩이 손쉽게 완성된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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