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사람들의 수명을 보는 여자로 등장했다.
 

2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회에서는 사람들의 남은 수명이 보이는 초능력을 가진 최미카엘라(이성경)가 타고 있던 버스가 연쇄 추돌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속버스에서 내린 최미카엘라는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람들의 수명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수명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최미카엘라는 한 부부에게 다가 남편의 얼굴에 남아 있는 시간 1분을 확인했다. 교통사고 때문에 투덜거리며 서로를 걱정하던 부부를 본 최미카엘라는 "걱정돼 죽겠다. 아프지 말아라. 말 안 해도 아저씨 마음 알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1분 후 멀쩡했던 그는 거짓말처럼 쓰러졌고, 구급대원을 부르던 아내에게 최미카엘라는 "그냥 옆에서 지켜주세요"라고 말했다.

반면, 최미카엘라는 자신의 손목에 남은 167일이라는 시간을 확인한 뒤 자신의 죽음이 곧 가까워짐을 직감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어바웃 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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