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그룹 핑클의 네 요정이 팀 결성 2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성유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물이 더 잘생긴 형부와 핑클"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성숙한 여인으로 탈바꿈한 단정한 자태로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오랜만에 뭉친 핑클 완전체의 모습을 흐뭇한 표정으로 촬영하고 있는 이상순도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사진을 찍어준 이상순을 불러 "오빠도 같이 찍자"고 말했다가 이내 "너무 부담스럽겠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나머지 멤버들도 활짝 웃었다.

 

 

앞서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서울에 있는 옥주현과 다정하게 영상통화를 하며 핑클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효리에 이어 이진은 2016년 6살 연상의 금융인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지난해 5월 화촉을 밝히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핑클 멤버들은 미국에 거주 중인 이진이 한국에 잠시 귀국하면서 데뷔 20주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뭉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성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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