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락할 경우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비핵화 방식으로는 일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내달 12일로 예정돼 있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성공개최를 자신하면서도 회담이 연기되거나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원하는 조건들이 있고 그러한 조건들이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이 열리지 않겠지만, 북한과 세계를 위한 위대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담이 (이번에) 안 열리면 아마도 다른 시기에 열릴 것”이라며 “회담이 열릴지 안 열릴지 여러분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부분에 있어 당장 예정된 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더라도 ‘다음’이 있을 거라는 걸 재차 말했다.
그는 “나는 이런 협상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가능성이 0이었는데 100으로 협상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가능성이 매우 컸다가도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일단 가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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