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북한 측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들의 명단을 접수했다.
통일부는 우리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 명단을 북측이 접수했다고 밝히며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남측 취재진을 이르면 당일 직항편을 통해 원산으로 수송할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하루전인 22일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간 상태다.
중국 중앙 CCTV는 이날 원산 갈마 초대소에 있는 기자를 연결해 현재지 일정 등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원산에 있는 CCTV 기자는 “외신기자단 최대 관심사는 북한 측이 준비한 핵실험장 폐쇄방식과 이에 관련한 세세한 기술적인 부분”이라며 “핵실험장 폐쇄방식에 대해 외부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도 주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 측이 기자단에 제공한 환경에 대해 “업무와 생활 환경은 우수한 편이다”라며 “기자들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이 가능한 프레스 센터로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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