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극장가에서 가장 바쁜 배우가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역대급 인기를 이끌고, ‘데드풀2’에선 상남자의 무게감을 선보이더니, 오는 6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선 CIA 맷 그레이버로 등장해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예고한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타노스 역

조슈 브롤린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최강의 빌런 타노스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영화는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우주의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막강한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찾으려는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가세해 그를 막기 위한 무한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속 조슈 브롤린은 23명의 히어로들을 압도하는 힘은 물론, 존재감과 인기면에서도 여타 히어로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이를 증명하듯 각종 타노스 관련 짤과 유머들이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점령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계획을 실행해 가는 비정함뿐 아니라, 마음속에 지고 있는 슬픔, 무엇보다도 딸을 위하는 깊은 부성애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매료시켰다.

 

‣ 데드풀 2 - 히어로 케이블 역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전 세계 흥행 배턴을 이어 받은 ‘데드풀2’에서도 조슈 브롤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데드풀2’는 지난 16일 개봉이후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전편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또 한 번 그의 진가를 선보이고 있다.

‘데드풀2’에서 조슈 브롤린은 미래에 벌어질 참사를 막기 위해 과거로 날아온 상남자 케이블 역을 맡았다. 묵직한 목소리와 탄탄한 근육, 중후한 성격으로 극의 중심을 꽉 잡는다. 특히 더티 섹시 히어로 데드풀과 대조적인 면모의 케미스트리를 이뤄 관객들의 웃음보를 쥐락펴락한다. ‘어벤져스’에서 최악의 빌런을 맡아 열연한 그가, 이번 작품에선 사뭇 다른 매력의 히어로로 변신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 CIA 요원 맷 그레이버 역

전편 ‘시카리오’를 통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CIA 요원 맷 그레이버로 분한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면모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서는 룰도 버린 작전을 감행하며 멕시코 후아레즈를 넘어 범죄 조직 적진의 심장부를 노리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서는 전작에서도 함께 파트너로 연기한 베니치오 델 토로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베니치오 델 토로가 우주의 진귀한 물건을 모으는 콜렉터로 등장한 바 있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 한 번 만날 타노스와 콜렉터가 이번엔 어떤 싸움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6월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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