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이 주량과 대식가 기질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68회는 '밥 잘 먹는 예쁜 누나랑 오빠' 특집으로 꾸려져 김성령, 이상민, 이정진,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술에 취한 적이 없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자라서 그런 것 같다. 보드카부터 위스키까지 다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뻗든가 계속 가든가 둘 중 하나다. 뻗었다가도 잠깐 잠들었다가 20분 안에 일어나면 천하무적이 된다. 안주를 안 마시고 술만 마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에 마이크로닷은 "혼자 소주 7병을 마신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저런 말을 못 믿겠다. 이계인 선배도 술을 잘 마신다고 하시더라. 맥주를 5만cc 정도는 사와야 한다더니 맥주 두 잔 마시고는 취해서 주무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어마어마한 식사량도 공개했다. 그는 레슬러들이 자주 가는 스테이크집이 있다며 "스테이크를 배부를 때까지 먹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1790g을 먹었다"고 말했다.

스테이크 1709g이면 1인분 200g 기준 약 8.5인분인 셈이다. 마이크로닷은 이어 "골드버그 선수가 1위였는데 제가 300g 차이로 이겼다"고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사자가 그렇게 먹는 거 아니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