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in멕시코’를 통해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강한 생존력과 사냥실력을 드러낸 한은정, 설인아의 특급 워맨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한은정과 설인아는 손잡고 깊은 바다 속을 함께 헤엄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생존 시작부터 피어오른 두 사람의 정글 워맨스가 이번 주에 더욱 제대로 빛을 발할 예정.

밤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병만족의 해적선은 바람막이가 없는 탓에 사방에서 몰아치는 해풍을 맞아야 했다. 모두 추위와 고군분투하며 힘겨운 첫날 밤을 보내던 그때, 잠에서 깬 맏언니 한은정이 추위에 떨며 자고있는 막내 설인아를 위해 자신의 패딩 점퍼를 벗어 직접 덮어줬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설인아는 점퍼를 돌려주려고 했지만, 한은정은 자신은 괜찮다고 거듭 양보하며 훈훈한 선후배 사이의 정을 엿보게 했다. 설인아는 “의지가 많이 됐다. 제일 두꺼운 옷을 저한테 양보해주셨을 때 왕 감동받았다”며 미안함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워맨스는 육지 탐사에서도 계속됐다. 신입 서은광과 설인아가 함께하는 가운데 험난한 정글 로드에 앞장선 한은정은 길을 가로막는 나뭇가지들을 손수 쳐내며 동생들을 배려했다.

한은정은 이후 설인아의 몸에 달라붙은 가시 같은 풀까지 손수 떼 주는 진정한 대모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이 닿지 않는 엉덩이에 묻은 풀을 떼 줄 때는 “언니가 좀 만져도 되겠니?”라며 진지하게 허락을 구해 본의 아니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정글 워맨스’ 한은정과 설인아의 케미는 오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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