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강민호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6-1로 앞서던 7회말 1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강민호는 롯데 구원 투수 배장호가 뿌린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지난 22일, 23일 각각 역전 홈런을 터뜨렸던 강민호는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3일 연속 홈런포를 가동, 삼성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기록도 썼다. 2010년부터 올 시즌까지 꼬박꼬박 10홈런 이상을 쳐냈다. 이는 KBO 통산 19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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