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이 데이트 폭력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교제 중이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피츠버그 파이러리츠 소속의 마이너리거 배지환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환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31일, 배지환이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여자친구 A씨(19세)의 어깨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하며 불거졌다.

A씨는 4월 말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초 사건 발생지인 대구로 사건이 넘어왔다. 고소장에는 배지환이 A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배지환은 대구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 내야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경찰조사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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