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의 첫 포문을 연 외국인 호스트 장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에브리원 '어서와2' 캡처

장민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이하 '어서와2')의 외국인 호스트로 출연해 다니엘 헤니를 닮은 외모로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태생인 장민은 ‘어서와2’ MC인 딘딘과 동갑인 1991년생 27살의 훈남 청년이다. 스페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09년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한국으로 왔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아버지로부터 배우고 싶었던 것들, 아버지의 언어, 어디 사셨고 어디로 이동했고, 어떻게 사고방식이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다”며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대한 도전으로 한국에 왔다”고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프로젝트 장민' 캡처

훈훈한 이유로 한국에 온 장민은 올해로 한국에 거주한지 3년차다. 이젠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유튜버로 한국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장민은 ‘프로젝트 장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현재(5월25일 기중)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9만4000여 명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일상, 혼혈로 살아 온 인생 등 자신을 허심탄회하게 보여주는가 하면 스페인어, 스페인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사진=장민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장민은 모델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고 있는 그는 자동차, 휴대폰, 화장품, 통신사 등 업계를 넘나드는 광범위한 모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SNS는 모델로서 장민의 '포스'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 즐비해 많은 네티즌들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방송에서 밝힌 그의 앞으로의 목표는 바로 ‘배우’다. 장민은 "한국에 오기 전 태국에서 6개월간 모델 일을 했는데 다니엘 헤니도 연기하기 전에 모델 일을 했다. 다니엘 헤니도 나와 같은 혼혈이니까 다니엘 헤니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잘 되고 나서 방송이나 연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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