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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류준열 박서준 서강준 박보검…’오빠’ 5인에 대한 리포트
어떻게 보면 ‘꽃미남’ 청춘스타와 여성 팬들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쪽은 단연코 후자다. 
 
“잘 생기면 다 ‘오빠’”라며 나이에 상관 없이 청춘스타들과 사랑에 빠지는 이들을 ‘여성 팬’으로 뭉뚱그려 말할 수 있다. 이들은 1년에 몇 번씩 ‘남친’을 갈아치워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온 가족에게 밀리터리 룩을 시도하던 여인이 언제 그랬냐는 듯 ‘도깨비’의 공유 때문에 그의 데뷔시절 작품까지 모두 섭렵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이제 송중기와 공유의 얼굴은 완전히 잊었다고 말하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국민 남동생’에 등극한 정해인의 브로마이드를 방에 붙이고 본격 ‘앓이’ 중이다. 
 
이렇게 드라마 또는 영화 히트작이 하나 나올 때마다 여성 팬들의 ‘남친’은 계속 바뀐다. 반면 스타들의 입장에선 매력적인 외모, 건실한 이미지, 빠지지 않는 연기력까지 전부 갖추지 않으면 이 ‘잠재적 남친 리스트’에 들어가기가 매우 힘들다.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현 시점에서 활발한 활동과 골수 팬덤을 두루 갖춰 ‘잠재적 남친’ 자격을 유지 중인 영광의 독수리 5형제를 꼽아봤다. 
 
이들은 모두 주목받지 못하던 신인 시절이 있었으며, 매력적인 외모뿐 아니라 성실함과 연기력을 무기로 수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을 차별화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이들인 만큼 공평하게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류준열
 
1986년생.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했다. ‘독수리 5형제’ 중 가나다순 이름에서 가장 앞일 뿐 아니라, 나이도 가장 많은 맏형이다. 서른이라는 나이에 동생들보다 한참 늦게 데뷔했다. 꽃미남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큰 키와 개성있는 외모를 갖췄으며, 스타가 된 배우들의 과거사로 가장 바람직한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오디션을 치르던 배우 지망생이 ‘인생작’을 만나 보석이 된 사례”다.
 
 
사진=씨제스
 
데뷔작인 ‘소셜포비아’에서부터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 받았으며,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의 ‘츤데레남(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함)’ 정환 역을 맡아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국민남친’에 등극했다. 최근 출연한 영화 ‘독전’ 역시 호평 속에 흥행 중이다. 
 
사진=씨제스
 
★박보검
 
1993년생.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죽는 희미한 역할이었다.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명량’에서도 얼굴에 때를 잔뜩 묻힌 ‘토란소년’으로 등장한다. 얼굴은 소년 같지만 180cm가 훌쩍 넘는 키와 훌륭한 비율을 갖췄으며, 언제나 반듯하고 예의바르다는 입소문 역시 큰 재산이다.
 
 
사진=TNGT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할로, 극중 정환(류준열)과 치열한 삼각관계를 이뤘으나 결국 여성 팬들의 어마어마한 지지 속에 승리했다. 다소 어리버리한 배역의 성격과 반전을 이루는 강렬한 키스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의 왕세자 이영 역할로 다시 한 번 연기력과 작품 보는 안목을 모두 인정받았다. 
 
 
사진=TNGT
 
★박서준
 
1988년생. 2011년 뮤직비디오 ‘I remember’(방용국)로 데뷔했다. 185cm의 모델급 키와 비율, 쌍꺼풀 없이 긴 눈매와 우윳빛깔 피부를 갖췄지만 딱히 주목받지 못하며 데뷔 초를 보냈다. 그러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착착 발판으로 삼았다. 2013년 ‘금 나와라 뚝딱’, ‘따뜻한 말 한 마디’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2014년 tvN ‘마녀의 연애’에서의 마성의 연하남 역할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진=tvN
 
또 2015년 황정음과 두 번 연속으로 함께한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확실히 ‘국민남친 리스트’에 등극했다. 2017년에도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영화 ‘청년경찰’, 예능 ‘윤식당’을 모두 엄청난 흥행으로 이끌며 특유의 성실성과 티켓파워를 입증해, 올해 차기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한 기대 또한 높다.
 
사진=tvN
 
★서강준
 
1993년생. 2013년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박보검과 동갑이지만 서너 살은 많아 보이는 노안(?)인데, 오히려 그 성숙함이 독특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키, 새하얀 피부까지 완벽한 ‘꽃미남’이기도 하다. 판타지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5인 멤버 중 하나로 발탁됐으며,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 천천히 성장했다.
 
 
사진=판타지오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작품은 2016년 화제의 드라마였던 ‘치즈인더트랩’이며, 실질적 주연작으로 유명 미드의 리메이크작이었던 ‘안투라지’도 있었다. 올해 방영 예정인 주연 작품 ‘너도 인간이니’에서 인간을 연기하는 로봇 ‘남신3’ 역을 맡아 방영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판타지오
 
★정해인
 
1988년생. 2013년 AOA 블랙의 ‘MOYA’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현 시점에서 ‘독수리 5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손색없는 ‘대세남’이다. 1988년생으로 위에 언급한 서강준보다 5살이나 많지만, 데뷔는 같은 해에 했다. 서강준의 데뷔 또한 동갑내기(박보검 등)에 비해 늦은 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늦깎이 데뷔였지만 워낙 동안이어서 이 사실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사진=FNC
2014년 이후 꾸준히 드라마에 등장했지만, 가장 주목받은 것은 tvN ‘도깨비’에서의 특별출연이다. 짧은 분량에도 여주인공의 첫사랑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열심히 일했지만 여전히 ‘남친 리스트’ 등극에는 부족했다. 그러나 올해 현실 연상연하 로맨스를 실감나게 그린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밀키한 소년과 터프한 상남자 이미지를 동시에 뿜어내며 30대의 나이에 자타공인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해 있다.   
 
사진=FNC

에디터 이예은  yeeuney@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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