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두 가지 버전의 네 번째 티저를 전격 공개,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오는 7월7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최고의 필력’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판타스틱한 라인업을 완성,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레전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2018년 대한민국을 요동치게 만들 ‘미스터 션샤인’이 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된 새로운 티저를 공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6일(토) tvN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동시에 오픈된 두 가지 버전의 네 번째 티저에는 각각 30초 동안 각기 다른 색깔의 가슴 떨리는 전율과 감동이 고스란히 그려졌다.

 

첫 번째 버전 티저 영상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격변하는 조선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운명이 담겼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지붕 위를 달리는 복면의 두 사람의 자태가 서두를 장식한 상황이다. 이어 노비출신 미 해병대 장교 유진 초이(이병헌)의 “그건 왜 하는 거요 조선을 구하는 것”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총부리에 겨눠진 사대부 영애 고애신(김태리)과 유진 초이가 마주 서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리고 “꼴은 이래도 500년을 이어져 온 나라요. 그런 조선이 평화롭게 찢어발겨지고 있소. 나라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하지 않겠소”라는 고애신의 비장한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묵직한 감성을 고취시킨다.

애처로운 바이올린 음색이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조선에 주둔하는 일본군들이 욱일기를 들고 행진하는 모습에 이어 처절한 전쟁터의 사투, 총을 쏘는 일본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돼 가슴을 울컥하게 하는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두 번째 버전 티저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는 등장인물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노출되는, 파격적인 영상 구성으로 관심을 불 지폈다. 독립문을 지나쳐 뚜벅뚜벅 걸어가는 유진 초이의 모습 이후 출연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찰나의 순간, 섬광처럼 지나갔다.

이어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 제나라 조선의 ‘주권’이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에 맞물려 처절한 유진 초이의 울부짖음과 고애신의 애절한 눈물, 구동매(유연석)와 이양화(김민정), 김희성(변요한)이 한 폭의 영화 같은 포스를 담아내, 역대급 레전드 드라마의 진가를 입증해냈다.

제작사 측은 “네 번째 공개하는 티저는 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 작품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드러내려고 했다”며 “항상 대한민국을 뒤흔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힘을 합쳤다. 거기서 뿜어져 나올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월 7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미스터 션샤인’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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