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요즘이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실내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 오염이 실외 대비 수십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한 가전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4월 미세먼지 관련 가전의 매출 증가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공기청정기 180%, 의류건조기 220%, 전기레인지 35%라고 발표했다.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가전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의 유해 원인을 줄여주는 전기레인지 등이 새로운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4종을 소개한다.

 

01. 유해가스 제로 ‘지멘스 인덕션’

 

가스레인지 사용 시 불완전연소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때는 미세먼지 공포에 여의치 않아 전기레인지에 눈을 돌리게 된다. 2018년 신제품인 지멘스 ‘하프플렉스존 인덕션’은 플렉스존 1개와 기본 원형화구 2개로 구성됐다. 플렉스존 사용 시 조리기구 모양과 크기를 자동으로 가열해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원형화구는 원형 조리기구 사용이 많은 한식 조리 시 편리하다. 모든 화구에 자동 전원차단 타이머를 적용했으며 출력 조정 기능을 탑재해 가정의 전력 사용에 맞게 최대 출력을 조정할 수 있다.

 

02. 화재방지기능 ‘파세코 하이브리드 쿡탑’

 

종합 가전 전문기업 파세코의 빌트인 ‘하이브리드(인덕션+하이브리드) 2구/3구 쿡탑’은 화력이 세 조리시간이 단축되는 가스 쿡탑과 실내 공기 및 안전성 면에서 각광받는 전기레인지를 함께 사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상판은 스테인레스 소재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세라믹 글라스는 주로 일본·유럽에서 고급형 가스 쿡탑에 적용되는 소재로, 내구성과 내열성이 강해 750℃까지 고온에도 안정적이다. 용이한 청소와 세련된 인테리어 또한 뛰어나다. 스마트 밸브를 적용해 과열이 되거나 가스불을 끄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불이 꺼진다.

 

03. 외출 후 옷에 붙은 먼지도 싸악~‘LG 트롬 스타일러’

 

외출 후 입었던 옷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옷에 흡착된 미세먼지·황사 등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 S3BF'는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하고 집안 먼지도 줄여준다. ‘무빙행어’ 기능으로 1분에 최대 200회의 움직임으로 옷에 묻은 생활먼지를 물리적으로 털어낸다. 또 물 입자의 1600분의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이 분사되고, 건조 과정에서 살균과 함께 미세먼지가 제거된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 입자까지 제거되는 장점을 지녔다.

 

04. 쾌적한 실내공기 ‘다이슨 퓨어쿨 타워형 공기청정기’

 

다이슨의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필터로 공기청정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탑재된 헤파 필터는 미세먼지와 같은 아주 작은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으며, 활성 탄소 필터는 포름 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된 앱에 보고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어 멀티플라이어를 통해 공기 순환 기능에도 신경 썼다. 초당 최대 290리터의 강하지만 부드러운 바람을 분사해 실내 전체의 공기를 순환시킨다.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작동해 정화된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