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영화 ‘양자물리학’(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양자물리학’은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십분간 휴식’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두 남자’를 연출한 이성태 감독의 신작으로, 대한민국을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는 최대 권력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박해수는 팔도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화류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이찬우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처럼 양자물리학에 심취해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의 에너지가 모이면 어떤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연극 '갈매기' '유도소년' '맥베스' '프랑켄슈타인' '낫심', 뮤지컬 '영웅'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박해수는 지난해 드라마 첫 주연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엉뚱하면서도 의협심 넘치는 천재 프로야구선수 김제혁으로 분해 빈틈없는 연기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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