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벌인다.
우리 대표팀은 온두라스를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로 가상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축구팬들은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선발에 나선 적이 없기 때문.
앞서 지난 11월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은 이근호와 투톱으로 출전하며 2대1 승리를 이끌어 냈다.
손흥민은 올해 3월 폴란드 평가전 당시 처음으로 원톱으로 출전했지만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에 고립됐다.
전반 38분 교체투입된 황희찬은 수비수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손흥민이 활약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줬다.
이 가운데 대표팀 예비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승우의 A매치 데뷔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승우는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실전 경기에 나선 경험이 없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니 뭐라 평가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들어왔음에도 오히려 더 당당하다”라며 이승우를 지켜본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그런 세대들을 보면 제가 느낄 때가 많다”라며 “훈련할 때도 주눅이 들지 않고 파이팅이 있어 일을 낼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한국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은 이날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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