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팬들과 함께 마법 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30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에이티즈는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공연을 성료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사진=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는 지난 2019년 ‘에이티즈 -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 이후 약 3년만에 런던을 재방문했다. 이번에는 아레나 공연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 에이티즈의 인기를 입증했다.

첼시 구장으로 유명한 런던에서 종호는 어린 시절 배웠던 축구 개인기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영국하면 빠질 수 없는 영화 ‘킹스맨(The King’s Man)’ 대사를 따라 “ATINY MAKETH ATEEZ(에이티니가 에이티즈를 만든다)”라며 감동을 안겼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사진=KQ엔터테인먼트

또한 ‘해리포터’ 코스튬은 물론 노래 중간에도 애드리브로 영화 속 마법 주문을 외우며 현지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아울러 런던에서도 같은 소속사 식구 ‘마독스(MADOOX)’가 게스트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영국 출신 가수 아델(Adele)의 ‘이지 온 미(Easy on me)’를 부르자 모든 관객이 합창을 하는가 하면, 영국에서 태어난 마독스와 같은 고향 지역에서 온 팬들은 그를 향해 더욱 반가움을 드러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사진=KQ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에이티즈의 런던 공연이 개최된 ‘OVO 아레나 웸블리(전 SSE 아레나 웸블리)’는 팝의 전설인 비틀즈부터 데이비드 보위, 아바, 비욘세 등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무대다. 또한  공연장 측으로부터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에게만 특별히 제작해 선사하는 액자도 전달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유럽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