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는 화장을 여러번 고치게 된다. 굳이 화장을 고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성의는 필요하다. 여자들에게 사계절 중 파우치가 가장 필요한 계절은 바로 여름.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더운 여름, 묵직한 파우치가 가방에 들어있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자면 같은 제품이라도 가급적 작은 크기면 더 좋지 않을까. 6월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파우치 속 ‘뷰티 잇 템’으로 꼭 챙겨야 할 제품이 있다.

 

▶ 지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
 

더위에 지친 피부, 냉방으로 인한 건조증에 시달린다면 가장 시급한 것이 수분 공급이다. 미스트는 자외선과 열, 냉방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달래주는 응급 아이템. 부피가 커 휴대하기 부담스러운 제품보다는 가능한 작은 것으로 선택하자. 미니 미스트는 단시간 내에 소진 가능하므로 질리지 않으면서 위생적이기까지 하다.

글로벌 스킨 케어 전문 브랜드 아리얼(Ariul)에서 선보일 ‘제주 용암해수 미스트’는 고함량의 미네랄을 함유한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들었다. 세 가지 구성으로 ‘바이탈라이징 미스트’는 영양 보습막을 형성하고 ‘모이스처 미스트’는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준다. ‘수딩 미스트’는 빠른 피부 진정과 모공 케어에 탁월한 제품.

 

▶ 파우치에 쏙, 롤러볼 향수
 

더운 날에는 향수도 금방 날아간다. 땀으로 인해 지워지는 향을 지키려면 자주 뿌려주는 것만이 방법이다. 돌체 앤 가바나 ‘롤러볼’은 소량 사용만으로도 은은한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며, 양 조절이 쉬워 바르기 편하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한 제품. 베스트셀러인 ‘라이트 블루 오드트왈렛’을 비롯해 ‘돌체 로사 엑스첼사 오드퍼퓸’, ‘더 원 오드퍼퓸’의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자외선 차단은 수시로
 

선스틱은 휴대성이 좋고 덧바르기 용이해 꾸준히 사랑 받는 여름 아이템이다. AHC의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SPF50+ PA++++’은 선스틱의 장점만 모았다. 지속 내수성으로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지워지는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을 없애고 미세한 실키 파우더 성분을 배합해 산뜻하고 보송보송하다. 물놀이나 격한 야외 활동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백탁이 없고 무엇보다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 번들거림 잡는 수정 화장엔 노세범 팩트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팩트'는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화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준다. 화장 마무리 단계나 수정 화장 시 사용하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어 지성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는 최적의 제품. 일명 '기름종이 팩트'로 불리며 일반 쿠션에 비해 콤팩트한 크기로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간다.

 

▶ 무거운 피부화장 대신 립 포인트
 

베네피트가 고고틴트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세트 ‘투 투 고고’를 출시했다. 형광 체리 컬러의 ‘고고틴트’ 정품과 휴대가 간편한 미니 사이즈 제품으로 구성됐다. 고고틴트는 바르는 방법에 따라 사랑스러운 소녀부터 아찔하고 섹시한 체리빛 입술까지 다양하게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강력한 지속력을 자랑하는 리퀴드 젤 타입이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아 여름철 산뜻한 피부 연출 및 물놀이 메이크업에 사용하기 좋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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