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서울과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논의될 전망이다.
30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모레 열리는 회담에서 "서울~평양 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연결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27일 공동 서명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로 보인다.
당시 남북은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되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포천∼철원∼원산(143㎞) 구간의 고속도로도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수원~문산 고속도로는 2020년 완공된다. 여기에 개성~문산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면 서울에서 평양까지 2시간 대로 주파할 수 있다.
채널A는 앞으로 교류가 재개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백 개의 리조트를 건설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원산 역시 금강산 수준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는 대북 제재가 해제되는 즉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남북 간 공동 조사부터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채널A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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