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정동원이 '발품 삐약이'로 활약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덕팀의 인턴 코디로 붐과 함께 발품 팔기에 나섰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박나래는 정동원의 출연에 "2년 전에 다른 방송에서 만났는데, 그때 저희 키가 똑같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동원은 박나래와 다시 키를 재 보며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에 이어, 양세형이 정동원과 키 재기에 나섰다. 정동원은 슬리퍼마저 벗은 채 키 재기에 나섰고, 양세형보다 큰 키로 시선을 강탈했다. 

16살 최연소 코디로 출연한 정동원은 "집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을 받자, "자취를 하면서 집에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지금 자취방은 제가 직접 부동산에 연락해서, 매니저 님이랑 같이 집을 보러 갔다. 계약만 어른들이랑 같이 했다"고 답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중구 정동으로 향한 정동원은 붐과 시작부터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형들이 나왔었는데 다 실패했더라. '미스터트롯' 출신 최초로 승리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왔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두 사람이 소개하는 아파트는 1965년 준공된 매물로 눈길을 모았다. 정동원이 "저희 아버지가 79년생이시다"라고 하자, 1979년생인 장동민은 정동원에게 "큰아버지"라는 호칭을 들으며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김숙에게 "할머니 인사드려"라고 거들어 폭소를 더했다.

정동원과 붐은 집을 소개하면서도 '광화문 연가', '청포도 사랑', '내 마음속 최고', '앗 뜨거', '돌리도'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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