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우선 최우범 감독(Gen.G LoL)이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대표로는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이 이름을 올렸다.

'아레나 오브 발러(펜타스톰)'는 '이지밤' 양재용이 코치로 '짝' 신창훈, '썬' 김선우, '체이서' 김형민, '러쉬' 이호연, '학' 김도엽을 이끌게 됐다.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PES 2018)'는 '올드파워_황' 황진영, '포에버-지단' 최성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다.

'스타크래프트2'는 '마루' 조성주, '클래시 로얄'은 '대형석궁장인' 황신웅, '하스스톤'은 '서렌더' 김정수가 나선다.

지난 11일부터 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발표한 e스포츠 시범종목 경기운영기술집을 전달받아 6개 세부종목 국내 개발사, 배급사, 협회 간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국가대표 선발을 진행했다.

종목에 따라 선발전, 혹은 국제경기 성적을 고려해 선수를 선발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내달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마카오, 몽골, 대만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경기 예선에 통과하면 오는 8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첫 e스포츠 국가대표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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