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수분 부족 지성피부는 벌써부터 괴롭다. 오후만 되면 땀과 피지로 얼룩져 번들거리는 얼굴, 메이크업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툭하면 트러블이 올라오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피지만 잡는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뿐만 아니라 건조함으로 인한 속 당김, 각질 들뜸, 주름까지 고민이라서다. 초여름의 길목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사진출처= 키이스트, 아모레퍼시픽

Step 1. 자극 없는 클렌징으로 피지 OUT

수분 부족 지성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렌징이다.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우기 전 피부 속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피부가 온전하게 수분을 받아들일 최적의 상태를 완성하기 때문이다. 단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 클렌징 제품이라야 한다. 과도한 유분은 제거하고,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은 남겨둬야 최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유세린의 ‘더모 퓨리파이어 오일컨트롤 클렌징 젤’은 피부 pH와 유사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이다. 특히 AHA/BHA성분이 모두 함유돼 모공 속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지성 및 지복합성 피부에 적합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산뜻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소이의 ‘수분만 남긴 클렌징 폼’은 피부에 수분은 남기고 모공 속 노폐물은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저자극의 촉촉한 클렌징 제품이다. 병풀 추출물, 카모마일추출물, 로즈마리추출물 등 천연 유래 성분들이 피부 겉의 본래 피지 막은 보호하고 수분은 채워주어 세안 후 건조함을 막아주어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Step 2. 수부지 크림으로 수분 IN!

노폐물로부터 피부를 깨끗하게 정화했다면 다음은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줄 차례다.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들거리는 수분 부족 지성피부의 경우 피지 조절을 베이스로 한 수분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여러 제품을 덧바르는 것이 어려운 계절인 만큼 피지 조절 기능은 물론 수분, 진정 기능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하자.

유세린의 ‘더모 퓨리파이어 오일컨트롤 수딩크림’은 피지 조절·수분 공급·진정 케어를 한 번에 도와주는 일명 ‘수부지 크림’이다. 타피오카 전분의 오일 컨트롤 효과로 과다 피지를 조절해 피부 속을 정화하고 반면 피부 밖으로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수분 보습 막을 형성하여 오랜 시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심시티브 성분이 함유되어 자외선 및 고온으로 인한 피부 자극에도 편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메르의 ‘수분 캡슐 안티에이징 매트 로션’은 피부의 유분 조절 및 모공 케어에 도움을 주는 가볍고 산뜻한 모이스처라이저이다. 작은 사이즈의 모이스처라이징 스피어를 젤로 감싸 피부에 촉촉한 에너지를 산뜻하고 빠르게 전달하며, 미세한 해초 파우더가 젤 캡슐로 보존되어 덥고 습한 기후에서도 유분 조절이 필요한 곳의 피부 밸런스를 맞춰 번들거림까지 잡아준다.

 

Step 3. 수분 미스트로 유수분 밸런스 조절

외출 시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앞에서는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 피부 온도가 높아질수록 피부가 받는 자극과 수분 부족 현상 등이 심화된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지나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돼 수부지 피부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피부 자극을 즉각적으로 완화시키지 않을 경우 장기적인 피부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해결책은 휴대용 수분 미스트다.

유세린의 ‘아쿠아포린 미스트 스프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수분 공급 또는 피부 진정이 필요한 순간 즉각적인 보습을 제공하는 수분 미스트다. 특허받은 보습 성분을 담은 아쿠아포린 테크놀로지가 속 당김, 푸석함 개선은 물론 ‘수분 코팅 미스트’라는 별칭처럼 수분 코팅한 듯 맑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특히 시원한 쿨링감을 제공해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한율의 ‘어린쑥 수분 진정수’는 일명 ‘뿌리는 진정 마스크’로 강화도에서 재배한 쑥 성분 함유로 자외선이나 고온다습한 기온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제공해 언제나 맑고 촉촉한 피부를 완성시켜준다. 또한 미세한 입자와 넓은 분사각이 촘촘하게 수분을 공급해 메이크업 위에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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