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와이(Y)가 성공적인 '태양의 노래' 첫 공연을 꾸몄다. 

와이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태양의 노래' 무대에 올라 하람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태양의 노래'는 한여름의 달빛처럼 빛나는 소녀 해나가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그리는 뮤지컬이다. 와이는 이 작품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서핑하길 좋아하는 순수하고 밝은 소년 하람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와이는 하람으로 자연스레 변신해 극을 이끌었다. 특히 특유의 밝고 유쾌한 면모부터 해나와 얽히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까지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부드러운 음색과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무대를 장악하며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블루칩의 진가를 입증했다. 더욱 풍성해진 연기력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무대 위를 거침없이 누비며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준 와이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와이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떨리고 긴장됐지만 많은 배우,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셔서 첫 공연을 재미있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니까 보러와 주시는 많은 관객분 그리고 우리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와하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노래'는 오는 6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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